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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외공관장 회의'···'세일즈 외교' 등 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첫 '재외공관장 회의'···'세일즈 외교' 등 논의

등록일 : 2023.03.27

송나영 앵커>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재외공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재외공관장 회의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만큼, 닷새 동안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전 세계로 나가 있는 한국 공관장들이 귀국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재외공관장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4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각국 주재 한국 대사와 총영사 166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박 진 / 외교부 장관
"윤석열 정부 들어서 첫 번째 공관장 회의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작년 한 해는 대한민국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준비의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한 해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박 장관은 전 세계 기술혁신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언급하며, 현재 우리나라도 시대적 전환기에 처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순풍으로 활용해 세계 일류국가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수출 확대와 능동적 경제안보, 지속 가능한 평화 등이 논의됩니다.
특히, 수출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세일즈 외교'에 방점을 뒀습니다.
이에 따라 공관장들과 기업인들이 일대일로 만나는 '경제인과의 만남'을 개최해 각국 현지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또, 원전 수출 지원을 위한 공관장 간담회와 방산물자 수출 전략회의도 별도로 열립니다.
이들 분야에 대한 기업 수출, 원전 수주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녹취> 박 진 / 외교부 장관
"2027년까지 4대 방산수출국,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의 목표도 달성될 수 있도록 공관장 여러분께서도 발 벗고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힘을 더하기 위해 공관장들이 직접 부산을 찾아 유치 성공 결의대회도 갖습니다.
K-콘텐츠 한류 열풍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K팝 기획사 현장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외교현장 최일선에서 수출 전진기지로서 재외공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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