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뜬금없이 발송되거나, 다른 지역 사건을 알리곤 했던 '재난문자'가 개선됩니다.
행안부가 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올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진 재난문자는 송출 대상지역을 현행 광역 시·도 단위에서 시·군·구 단위로 변경하고, 극한호우의 경우 위험지역 주민에게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또 폭설은 도로가 통제될 때만 재난문자를 발송하도록 규정을 변경하고, 실종경보는 '앰버 채널'을 구축해, 수신을 원하는 사람에게만 문자가 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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