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중기부, 전통시장 냉방설비·화재공제 보상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중기부, 전통시장 냉방설비·화재공제 보상 확대

등록일 : 2025.08.07 20:29

모지안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재난 대응 대책이 집중 논의됐는데요.
정부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위해 냉방설비 지원과 화재 보상 확대에 나섭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소상공인 릴레이 간담회
(장소: 2차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

소상공인의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두 번째 릴레이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 주제는 '재난신속대응 체계', 지속되는 폭염과 수해 상황에서도 장사를 이어가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녹취> 이충환 /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전통시장의 특성상 언제라도 어떤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상인들이 늘 장사를 하고, 혼자 영업을 하다 보니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열악한 현장에 있다..."

영업 종료 이후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한 순찰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손병길 / 울산상인연합회 회장
"(폐장 이후) 2시간 정도가 골든타임입니다. 그 시간은 점포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들여다보고 하면 화재는 많이 정리가 될 걸로 압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폭염과 화재, 침수 등 상황별 맞춤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전통시장 점포와 공용구간에 쿨링포그와 이동식 냉풍기 등 냉방설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한도는 점포당 최대 500만 원이며 8월 말부터 2026년 사업 공고가 시작됩니다.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에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이번 전남 함평천지 전통시장 침수 현장에서도 원스톱 지원센터가 운영됐습니다.

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수해 현장에 가서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했고, 재해 확인서 신속하게 발급해 드리고, 정책자금 이용 등에 대한 도움도 드렸습니다."

화재 피해 보상 상품인 화재공제의 보상한도도 상향합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화재공제의 보상한도를 6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합니다. 앞으로는 건물과 시설·집기 5천만 원, 동산 5천만 원으로 총 1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중기부는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재해 관련 소상공인 사업 홍보' 요청도 반영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홍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1천3백여 개 시장에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황신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다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