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 UFS 연습 18일부터 실시···야외기동훈련 일부 연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 UFS 연습 18일부터 실시···야외기동훈련 일부 연기

등록일 : 2025.08.07 20:19

김경호 앵커>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8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실시합니다.
일부 야외 훈련은 폭염 등을 이유로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U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한미 재래식 전력 중심으로 연합 작전계획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해 전 영역에 걸쳐 연합 합동 작전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녹취> 라이언 M.도널드 / 주한미군사 공보실장
"저희는 북한의 모든 능력, 예를 들어서 WMD(대량살상무기)와 같은 것들을 억제하고 격퇴하는 데 저희의 주목적을 두고 이번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이를 통해 한미 동맹의 대응능력과 대비태세를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연습에는 창설 75주년을 맞은 유엔사의 회원국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UFS 연습은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과 야외 기동훈련으로 구성되는데, 군 당국은 연습 기간 예정됐던 40여 건의 야외 기동훈련 중 20여 건은 다음 달로 연기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과 최근 수해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란 설명입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극심한 폭염에 따른 훈련 여건의 보장, 연중 균형된 연합방위태세 유지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부 훈련을 다음 달로 조정하여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지휘소 연습 시나리오에 직접 연동되거나 미군 장비를 들여와 진행하는 야외 기동훈련은 예정대로 진행한단 방침입니다.
이번 연습 기간엔 유사시 위기관리와 국민 안전 보호를 위한 통합 상황 조치 능력을 숙달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도 진행됩니다.
실전 같은 훈련으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