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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공의 복귀 문 열기로···입영연기 등 수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공의 복귀 문 열기로···입영연기 등 수용

등록일 : 2025.08.07 20:27

모지안 앵커>
정부가 수련을 중단한 전공의들이 사직 전 수련하던 병원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입영 대상인 사직 전공의라도 수련에 복귀할 경우 입대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
(장소: 7일 오전, 달개비 (서울 중구))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 단체들이 전공의 복귀 방안을 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직 전공의들이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적용됐던 조치 수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사직전공의가 사직 전 근무하던 병원으로 복귀하는 경우 채용은 수련병원에서 자율로 결정하고, 정원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사후정원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수련 연속성'을 보장해 달라는 사직 전공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한 겁니다.
이에 따라 9월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11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복귀할 경우 입영 연기도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직 전공의가 하반기 수련에 복귀할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수련을 마치고 입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복귀 규모에 따라 수련 중에 입영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사후 정원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공의 단체가 요구한 이미 입대한 전공의의 수련 복귀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미 군 복무 중이기 때문에 하반기 지원 자격을 주기는 어렵고 기존 전공의 특례와 다른 부분도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입니다.
복지부는 앞으로 수련협의체를 격주 회의로 진행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에 대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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