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국정과제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내년 1.8% 성장 전망···수출 둔화 속 내수 회복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 1.8% 성장 전망···수출 둔화 속 내수 회복세

등록일 : 2025.11.11 20:02

모지안 앵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0.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에는 수출 둔화 속에서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올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 kdi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내다봤습니다.
상반기 0.8%보다 0.1%p 증가한 것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규철 /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3/4분기에 아주 큰 폭으로 성장을 했고, 거기에 정부의 재정 지원, 소비쿠폰이라든지 이것이 아주 집중되었던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제시했습니다.
KDI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지만 시장금리 하락과 확장적 재정정책에 힘입어 내수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올해보다 높은 1.6% 증가하고, 올해 -9.1% 감소한 건설투자는 2.2% 증가로 전환 예상했습니다.
수출은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으로 증가 폭이 1.3%에 그칠 전망이지만, 교역조건이 개선돼 경상수지는 대규모 흑자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물가는 내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올해 2.1%와 비슷한 2.0%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DI는 내수 회복세에 따라 고용 여건이 완만히 개선되겠지만, 인구구조 변화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보다 줄어든 15만 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조적 요인으로 실업률은 2.8%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KDI는 앞으로 통상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이 우리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지연 /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
"글로벌 무역 갈등, 미국과의 투자협정 체결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으로 환율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 시 적시에 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결정과 법적 이슈에 따라 수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