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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군,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이지스함 3척 투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해군,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이지스함 3척 투입

등록일 : 2025.11.11 20:03

모지안 앵커>
해군이 창설 80주년을 맞아 첫 함대급 기동훈련에 나섰습니다.
이지스구축함 등 주요 전력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 같은 훈련이 진행됐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이지스구축함 등 해군의 주요 함대가 위용을 드러내며 바다를 가릅니다.
적의 유도탄을 탐지하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진영을 바꾸며 기동성을 발휘합니다.
해군이 창설 80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 남해와 동해를 오가며 해상 기동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을 포함해 함정 7척과 항공기 3대가 투입됐습니다.
이지스함은 최대 탐지거리가 1천km에 달합니다.
적의 미사일 공격을 탐지, 추적할 수 있는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3척이 동시에 기동훈련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기동함대 사령관이 직접 함정에 올라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기동함대는 해역에 따라 임무가 부여되는 기존 해군 함대와 달리 유사시 어느 지역이든 투입되기 때문에 훈련은 대함전, 대잠전, 방공전 등을 포함한 복합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녹취> 김인호 /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언제 어디에서나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작전 수행 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에도 기동함대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유사시 전승을 보장하는 군사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탄도미사일 탐지 추적 훈련을 실시해 해상 기반 한국형 3축 체계 작전 수행 능력도 키웠습니다.
기동 군수 지원 작전 훈련도 병행해 함대급 해군 전력이 임무 해역에서 작전을 이어갈 수 있는 임무 수행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김세원)
해군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지속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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