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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레안드로 아레야노 주한 멕시코 대사 인터뷰

KTV 국정와이드

레안드로 아레야노 주한 멕시코 대사 인터뷰

등록일 : 2006.12.05

저희 한국 정책방송 ktv는 한미 fta 5차 협상에 맞춰 멕시코의 fta 경험담을 듣기 위해 아레야노 주한 멕시코 대사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레야노 대사는 미국과의 fta, 즉 나프타로 멕시코의 경쟁력이 커졌으며 재정적인 안정성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연 기자>

아레야노 대사는 우선 FTA가 멕시코의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FTA가 한 국가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면서 멕시코의 경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양극화와 빈곤의 문제 등은 나프타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니며 이미 오래 전부터 멕시코 사회에 존재했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나프타의 결과로 멕시코의 경쟁력이 증가했으며 재정적 안정성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많은 국내외 회사들의 경쟁으로 수출이 나프타 지역내에서 200% 이상 증가했으며 아울러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fta가 만병 통치약은 아니며 피해를 본 부분도 있다고 솔직히 털어 놨습니다.

특히 농민들에 대한 국가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아레야노 대사는 멕시코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FTA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미국과 FTA를 체결하게 된다면 양국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낙관하며 다만 어떻게 협상할지,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레야노 대사는 끝으로 일부 한국의 방송들이 멕시코의 양극화를 나프타의 탓으로만 몰아 갔으며 나프타를 반대하는 측의 의견만을 강조하는 편파적인 보도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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