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경기가 올해 하반기로 가면서 조금 둔화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재천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5일 올해 중반에 경기가 침체와 하강 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라 2분기 이후 하반기까지 조정과 속도 조절의 시기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내년에 수출은 통관 기준으로 9% 정도 늘어나고 수입은 9.4% 정도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경상수지는 거의 균형 수준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연간 4.4%로 전망하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평균 성장률은 4% 중반 정도로, 이는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과 크게 괴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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