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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수능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이제 정시모집을 앞두고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학별 입시 요강을 잘 살펴서 지원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강명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대학의 정시모집을 앞두고 고3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무분별한 입시정보로 입시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현직교사들로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꾸려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립니다.

설명회장에는 2천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정시모집 환경이 지난해와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대학별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따져서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대학별로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의 반영방법과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이 어떤 곳인지 알아둬야 합니다.

또 정시모집에 지원할 때는 가나다군 세 번의 지원기회를 모두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007년 부터는 새로운 입시 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조건 하향 지원은 금물입니다.

한편 수능 성적은 오늘 13일 발표되며 정시 모집 원서접수는 21일부터 각 군별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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