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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교부, 북미갈등과 6자회담
신포 경수로 건설사업이 10년여 만에 일단 종료됨에 따라 향후 6자회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경수로에 대한 피해보상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북측은 또, 미국의 금융제제가 해제돼야 6자회담에 참가하겠다는 입장도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6자회담을 위한 해결과제, 보도합니다.

10년여 만에 신포 경수로 건설사업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향후 6자회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 6자회담을 통해 경수로 건설 재개에 강한 집착을 보여 왔으며, 앞으로 속개될 회담에서도 이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며 실익을 챙기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6자회담 참가국들 간 경수로 건설 등의 문제를 적절한 시기에 논의하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북한이 핵개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는 카드로서 고려하겠다는 것이었지, 신포 경수로를 지어주겠다는 것을 의미했던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금융제제 문제와 관련해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6자회담의 진전을 바란다면 우선 미국이 금융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9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를 빌어 미국의 금융제재는 공동성명의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원칙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일본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금융제재와 6자회담은 별개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이 발표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중국을 방문중인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6자회담 재개와 금융제재 문제를 분리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