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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건교부, KTX 1일 이용객 10만명 돌파
KTX가 개통한 지 1년 8개월여 만에 하루 평균 이용객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개통 초보다 47% 이상 증가한 셈입니다.
시간이 곧 돈인 비즈니스맨들에게 KTX 이용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업무상은 아니지만 새마을호보다 만원 안팎의 비용을 더 지불하고라도 빠른 KTX를 타는 게 낫다는 가족단위 이용객들도 적지 않습니다.

목적지에 보다 빨리 정확한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KTX의 이같은 장점은 2004년 좌석 이용률 63%에서 지난해 80%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용객 수도 개통 초인 2004년 4월, 7만 명에서 지난해 8월 9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12월에는 10만 4천 명을 돌파해 1년 8개월여 만에 47.5%나 증가했습니다.

운행횟수와 이용객의 증가로 고속철도 운영수입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2004년에는 하루 평균 21억원 수준이었던 고속철도 운영수입이 지난해 말에는 30%가 증가한 28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X의 경영수지는 빠르면 올해 안에 흑자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새마을호를 비롯한 일반 철도의 전체 경영수지는 당분간 적자를 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KTX 개통 이후 지난해 고속철 이용객은 3,200여만 명으로 증가한 데 반해 새마을호는 26%, 무궁화호는 11% 이상 이용객이 감소했습니다.

KTX정차역 가운데 개통 초 하루 이용객 4천 명에 불과했던 광명역은 현재 300%나 증가해 1일 12,000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KTX와 일반철도가 국내 장거리 주력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계교통수단을 확충하고 서비스 품질 평가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