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수능 1주 전 전체 고교 원격수업···방역 조치 만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능 1주 전 전체 고교 원격수업···방역 조치 만전

등록일 : 2020.11.04

유용화 앵커>
올해 수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처음 치러지는 12월 수능인데다, 감염 확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수능 시행 대책, 박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유행과 12월 시행이라는 수능 환경에서도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 관리를 추진합니다.
우선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시도별 확진, 격리 수험생 수요를 분석할 방침입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확진 수험생은 거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수험장이 조성됩니다. 수능 3주 전인 오는 12일부터 해당 시설로 옮길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 수험생을 위해선 별도 시험장이 시험 지구별 2개 안팎으로 마련됩니다. 격리 수험생은 자차 이동을 원칙으로 하지만 구급차 등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수능 시행 1주일 전인 26일부터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이 치러지는 학교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시험 당일, 예년과 마찬가지로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은 10시 이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합니다.
출근 혼잡시간 대중교통은 증차해 편성하고, 시험장 인근 교통통제도 강화한단 계획입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됩니다. 이 시간이 통제시간으로 설정되고요, 이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 군사훈련 등이 금지됩니다. 기상악화에도 대비해야겠죠. 폭우 등에 대비해 대체 이동수단 투입 계획을 마련하고, 지진 신속 전달 체계도 마련됩니다. 특히 포항지역엔 이달 초 민관 합동 안전점검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문답지 보안관리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해 경비 체계를 마련하고, 전체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합니다.
2021학년도 수능은 다음 달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300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91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