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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부고발 활성화···공익신고로 철저히 적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부고발 활성화···공익신고로 철저히 적발"

등록일 : 2021.04.02

박성욱 앵커>
LH 사태를 막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반부패, 청렴 10대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공직 사회 내부 고발'을 활성화하고, '공익 신고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철저히 적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반부패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했습니다.
LH 등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예방할 대책입니다.
먼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이전이라도, 각급 공공기관 행동강령상의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을 집중점검하고 위반할 경우 징계 조치합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을 상대로 재취업, 채용 실태를 특별 점검합니다.

녹취> 김상년 / 공공기관채용비리근절추진단 총괄반장
"국토부 소관 공기업에서 퇴직공직자들이 재취업하는 현황, 지난 1~2년 정도의 기간 동안에 경력자 채용에 대해서 한번 전체적으로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청탁금지법의 일명 봐주기식 관행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근절하는 한편, 공공재정 부정 수급 등 예산 낭비를 살피는 상시합동점검단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또 권익위는 오는 6월까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면서,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철저히 적발합니다.
신고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자진신고할 경우 형을 감경합니다.

녹취> 전현희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공직사회의 내부고발을 활성화하고 공익신고를 받아서 부동산 투기를 보다 철저히 적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호 조치도 적극 추진하여 자진신고를 유도하겠습니다."

내부정보를 이용할 위험성이 높은 공공기관 사규를 집중 점검하며, 청렴도 측정평가기준에 사익추구 등 평가항목을 추가해 전면 개편합니다.
공기업 윤리, 준법경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합니다.
공공기관의 사장이나 임원진에 대한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해 지자체 공직자들의 협력을 적극 추진합니다.
권익위는 부패방지국을 총가동하고 전문조사관 150여 명을 투입해 10대 과제를 철저히 이행,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채영민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별도로 국회의원과 가족 부동산 거래현황조사를 위한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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