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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물품 수출 확대···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K-방역 물품 수출 확대···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 지원

등록일 : 2021.04.02

박성욱 앵커>
정부가 최소 잔여형 주사기 등 K-방역 집중 수출 품목을 선정해 맞춤형 수출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제조 역량도 확충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최소잔여형 LDS 주사기는 투약 이후 병에 남는 잔량을 일반 주사기보다 크게 줄인 주사기로, 코로나 백신을 한 병에 최대 6번까지 투약할 수 있습니다.
진단키트, 마스크와 함께 K-방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최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4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중보건과 ICT 등 6대 분야 공급망 검토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공급망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역물품에 대한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장소: 1일, 정부서울청사)

이에 정부가 K-방역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집중수출 품목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먼저 LDS주사기 등 10개 중점수출 품목을 선정해 신속 제품화, 해외 인허가, 양산체계 구축, 해외수출수요 발굴 및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집중지원을 전개하겠습니다."

10개 핵심방역물품은 마스크와 진단키트, 손소독제 등 주력 수출 품목 4개, LDS주사기 등 수출 주력 상품화 품목 4개 그리고 인공지능 영상진단 등 상용화 필요품목 2개 입니다.
정부는 우선 신흥 유망시장을 집중 발굴하고, 미국, EU 등에서는 K-방역 브랜드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초기 판로개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29억 5천만 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K-방역 전용 트랙을 만들고, 정책금융을 활용해 방역 뉴딜기업에 1%p의 대출금리 우대와 최대 10% 대출한도 우대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과 생산 확충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AI, 전기차 등에 필요한 핵심부품이지만 최근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차세대 전력반도체 상용화 제품을 5개 이상 개발하고, 국내 민간 파운드리, 위탁생산의 제조 공정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또 3대 핵심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 질화갈륨, 갈륨 옥사이드에 기반한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100억 원을 투입하고, 국내 기업의 웨이퍼 제조 기술 확보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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