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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51명···"백신여권 인증앱 이달 개통"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551명···"백신여권 인증앱 이달 개통"

등록일 : 2021.04.02

박성욱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편 백신 접종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인증 앱'이, 이 달 안에 개통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551명입니다.
지역발생 537명, 국외유입 14명이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25명, 부산 53명이 나왔고, 전북과 경남,강원에서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도 커지면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 병원과 송파구 고등학교에서 10명 안팎이 확진됐고,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전북에서 전주시 고등학생 모임과 목욕탕, 임실군 가족 모임을 고리로 연쇄감염이 잇따랐고, 부산에서도 노래주점과 노인복지센터, 교회 등을 매개로 확진자가 다수 추가됐습니다.
부산시는 하루 확진자가 50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2일부터 거리 두기 단계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할 방침입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말씀드리기조차 송구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서 저희 방역당국 긴장감을 최고로 높여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루 기준으로 2만 2천여 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87만 6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뒤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23건이 추가됐고, 이 가운데 사망 신고는 2건이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올해 초부터 준비한 백신 여권 인증 앱이 이달 중 공식 개통됩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앱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위조 가능성은 차단하고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백신 접종 이후, 많은 사람이 일상 회복을 체감하려면 소위 백신 여권 또는 그린카드 도입이 필요합니다. 이번 달에 (백신 여권) 인증 앱을 공식 개통합니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을 느끼면 최대 이틀까지 쉴 수 있는 '백신 휴가'도 시행됐습니다.
접종 다음 날 아프면 의사 소견서가 없이도 휴가를 낼 수 있습니다.
차도가 없다면 하루 더 휴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민간 기업에서도 백신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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