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2주도 안 된 시점에서 첫 국제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1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정상외교를 복원합니다.
김현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신경은 앵커!
신경은 앵커>
네,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정상외교가 될 G7 정상회의를 미리 전망해 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민정훈 /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
신경은 앵커>
취임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전을 치르게 되는데, 의미부터 짚어 주시죠.
신경은 앵커>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G7 참석 결정 후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취임 후 나흘만에 결정한 역대 가장 빠른 순방길입니다.
발빠른 준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일본 정상과 통화를 통해 이른 시일 내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G7 정상회의에서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이 진행이 될까요?
신경은 앵커>
특히 가장 주목받는 만남은 미국이죠.
당장 미국이 예고한 무역협상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 G7 정상회의서 만나게 된다면 중요한 의제가 되겠죠?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거부한 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엔 즉각 호응했는데요.
앞으로 북미대화와 남북관계, 정부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신경은 앵커>
G7 정상회의에서 일본과도 첫 상견례가 됩니다.
이재명 정부는 한미일 협력체계 속에서 일본과도 '실용외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자회담'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경은 앵커>
지난 수년간 G7 정상회의에선 중국을 견제하는 흐름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번 G7에서의 분위기, 그리고 우리의 전략에 대해서도 짚어 주시면요?
신경은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미국은 중국에 대한 우려를, 중국 정부도 미국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중 사이에서 '균형점 찾기'도 이재명 정부의 과제로 보입니다.
신경은 앵커>
미국 내 전문가 그룹에서는 한국과 호주까지 G7 회원 자격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우리 나라 위상이 높아졌다는 이야기일까요?
신경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7 정상회의와 차별점과 참석 가능성도 짚어 주시죠.
신경은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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