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 달간 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동행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기간 매출은 총 6천634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정부는 소비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10월에도 통합할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동행축제로 총 6천63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온라인 판매액은 6천307억 원입니다.
e커버스,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에서 2만7천 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144곳 지역행사와 정책매장 등을 통해 총 327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협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잠실 롯데백화점은 소상공인 50개사와 함께 상생판매전을 3일간 개최하는 등 총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 상생판매전 참여 상인
"중소 상인들과 같이 어우러져서 이런 공간에서 판매를 하니까 조금 더 시너지 효과도 있고..."
상생소비복권도 축제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전통시장 등에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최대 2천만 원 당첨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로, 약 1천만 명이 응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 촉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중기부 동행축제, 산업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부처별 소비 행사를 묶은 통합 축제로 약 3만 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한민국 통합할인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수·축산물과 생활필수품, 숙박, 여행, 문화서비스, 면세점과 역직구 특별전까지 제조·유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합니다."
소비자에게는 자동차, 가전 등에 대한 특별 할인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조현지)
또 이 기간 온라인에서는 쿠팡, 네이버 등을 통해 2만 개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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