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데요.
이를 계기로, 8일부터 13일까지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방문자 중 최고령은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던 콜롬비아의 루이스 가르시아 용사로, 올해 100세인데요.
네덜란드 빌럼 프레데릭 참전용사의 경우, 6·25전쟁 이후 7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습니다.
이외에도 잣골 전투에서 전사한 벨기에 오스카 드몰 용사의 동생, 임진강 전투에서 전사한 영국 윌리엄 로리머 용사의 딸 등이 방한합니다.
이들은 전쟁기념관 전사자 기념비에 헌화한 뒤, 11일 추모 기념식과 감사 오찬에 참석하는데요.
이후 창덕궁 관람, '영웅을 위한 음악회' 참석 등 일정을 마치고 13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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