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권 등 전세 선호 지역에서도 전세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은 물론 수도권과 신도시의 전셋값 변동률은 0.1% 이내의 완만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군 프리미엄 등으로 인기 전세지역이던 서울 목동과 경기도 분당 등의 지난 주 전셋값은 각각 0.03%에서 0.11%정도 내려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값 싼 주택을 많이 공급할 것이란 기대심리가 퍼지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선 사람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전세 수요가 줄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는 올 9월 이전에 주요 건설업체들이 공급을 서두르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은 현상은 자연스럽게 수요와 공급의 조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의 전월세 직거래 장터인 전월세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전월세 수요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 만큼 전월세 시장 안정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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