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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회담 재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는 21일 힐 미국대표와 뉴욕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자리에서 천대표는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중요한 것은 용어의 문제가 아니고, 내용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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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재개를 위한 한미간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천영우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와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21일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을 구체화 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천영우 수석대표는 미국측이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중요한 것은 용어의 문제가 아니고, 6자회담을 재개하고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는 방법을 찾는 내용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천 대표는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에 대한 한미 합의가 있는 뒤 관련국들에게 통보할 것이라며, 아직 한미일 3자회담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미 양자회담에 대해 미국이 6자회담 일정만 정해지면 6자회담 개최전이라도 얼마든지 양자회담을 열 수 있다는 것이 미국측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의 대북제제 논의가 있었는지 여부에 관해선 대북제재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천대표는 일본과 호주의 대북제재 발표에 대한 입장도 밝혔면서 일본이 취한 것은 제재가 아니라, 유엔 안보리 1695에 따른 당연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관련국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 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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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내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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