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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미합의 "경제 제재 이견"

KTV 대한뉴스 매주 월~금요일 19시 30분

2차 북미정상회담 미합의 "경제 제재 이견"

회차 : 173회 방송일 : 2019.02.28 재생시간 : 03:34

◇ 유용화 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여정에 돌발 변수가 생겼는데요.

◇ 신경은 앵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채효진 기자.

◆ 채효진 기자>
(장소: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

네, 기대를 모았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끝났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찬과 합의문 서명을 취소하고, 회담장을 떠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전용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미 백악관은 양 정상이 아무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양 정상이 매우 훌륭하고 건설적인 만남을 가졌으며, 비핵화와 경제 주도 구상을 진전시킬 다양한 방식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측이 미래에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에 모인 전 세계 취재진도 크게 술렁이며 속보를 전했습니다.

◇ 신경은 앵커>
오늘 낮 모두 발언까지만 해도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예상치 못한 결과인데요.

◆ 채효진 기자>
그렇습니다.
두 정상이 어제 단독회담과 첫 만찬을 진행했고, 오늘 오전부터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열었죠.
이때만 해도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가 없다면 여기 오지 않았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최고의 답이라며 긍정적인 분위기였는데요.
하지만 북미 간 이견을 좁히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유용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결렬 이유를 밝혔는데요.
제재 완화 문제가 핵심이었죠?

◆ 채효진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이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비핵화를 줘야만 그것이 가능하다며, 합의문 서명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도널드 드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제재를 전체적으로 해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부분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완전히 제재를 해제할 준비는 안 돼 있었습니다."

◆ 채효진 기자>
특히 영변 핵시설 외에 우라늄농축시설 등을 발견했다며, 플러스 알파를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영변 외에 굉장히 큰 규모의 핵시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김 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보냈고, 계속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몇 주 안에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협상 불씨를 남겼습니다.
결국 비핵화와 제재 완화를 둘러싼 북미 입장차가, 2차 회담 결렬을 낳은 셈입니다.

◇ 신경은 앵커>
이제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채효진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내일과 모레 베트남에 머물며 공식 친선방문할 예정인데, 일정이 바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노희상 / 영상편집: 최아람)
오늘 열기로 한 이도훈-비건,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회동은 연기됐습니다.

지금까지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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