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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확대 개편···코로나19 상황 맞춤 운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치매안심센터' 확대 개편···코로나19 상황 맞춤 운영

등록일 : 2021.12.23

박성욱 앵커>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정부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매안심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부는 지난 4년 간,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로 ‘치매국가책임제’를 추진해왔습니다.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이후, 중증 치매 환자의 의료비 본인 부담률은 크게 줄었고, 치매 증상을 검사하기 위한 MRI 등의 비용도 절반 가량으로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거점 치매 관리 기관인 치매안심센터도 전국에 256곳이 설치됐습니다.
전체 노인 인구 90%가 30분 안에 센터에 도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된 겁니다.
정부는 치매안심센터를 개편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치매안심센터를 개편해서 '지역사회 치매관리 허브기관'으로 고도화하고, 장기요양 통합 재가급여와 신규 재가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지역 거주를 중심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이 중단 없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마련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긴급 돌봄서비스를 통해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실내 보다 감염 위험이 비교적 낮은 야외에서 진행할 수 있는 치매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우리동네 치매 안심주치의’ 서비스도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가 가까운 동네에서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와 함께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 안심 병원을 확대하고, 미활용 부지를 이용해 치매 환자에 특화된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이른바 공공치유농장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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