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이재명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이 조만간 개최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기자회견 일정 등이 정해지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역대 대통령에 비해 이른 시점에 기자들을 만나는 만큼 언론을 통해 국민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기자들을 만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국민의 의견이나 국민이 궁금해하는 점을 수집하는 기간을 거쳐, 이 대통령이 기자들을 만날 거라고 밝혔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주로 취임 100일 전후로 기자들을 만난 전례에 비추면, 이례적으로 빠른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국민과 적극 대화하겠단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거라며 이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에 갈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일주일 만에 대통령실 구내식당과 매점을 방문해 기자들과 마주했고,
녹취>
"KTV 이혜진기자입니다."
"네, 그래요. 반가워요"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향하던 기내에서도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 기내 즉석 간담회 (지난 16일)
"언론인 여러분한테 최대한 기회를 많이 드리자 이런 입장입니다. 국민의 눈과 귀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취임 30일' 등 기자회견의 개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간담회 또는 기자회견 등 구체적인 형식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정 등이 확정되면 언론에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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