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방위산업 성장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체 방산 역량이 확고해야 지속적인 경제 성장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번 주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석하고, K-방산 토론회를 주재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방위산업 성장을 주제로 대통령실 수석, 보좌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제조 산업 혁신이 융합된 방위산업은 미래 전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대대적인 예산 투자와 과감한 제도 혁신 그리고 긴밀한 글로벌 연대를 바탕으로 세계의 방위산업의 미래 지도를 우리 손으로 그려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 수주 잔고가 상반기 기준 100조 원을 넘어섰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주적 방산 역량을 확고히 해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올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냉전의 장벽을 넘었던 서울올림픽처럼 이번 APEC 이 세계가 다시 협력하는 새로운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인공지능 전환, 인구구조 변화 같은 인류 공통의 도전 과제를 다자주의적 협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국정감사에서 일부 사정기관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한성욱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그러면서 사정기관뿐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공적 권한을 남용해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없어야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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