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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베를린 회동에 대해 잇따라 긍정적 평가를 내 놓으면서 6자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 양국이 6자회담과 금융제재 해제 문제를 동시에 협상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런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6자회담 재개가 가능성에서 확신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처음 보인 것은 북미 수석대표간의 베를린 회동.

회동 후 북미 양국 수석대표는 긍정적인 논의였다고 평가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 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교도통신은 미국이 6자회담과 대북 금융제재 문제를 동시에 협상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특히, 방코델타아시의 북한 동결계좌 중 합법적인 돈을 일부 해제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일 경우 지난해 12월 회담에서 걸림돌로 작용한 방코델타아시아 문제가 6자회담과 같은 선상에서 논의됨으로써 회담 진전이 빨라지고 성과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천영우 수석대표를 중심으로 회담의 성과를 얻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예정보다 일찍 중국을 방문한 천 대표는 중국의 우다웨이 부부장을 만난데 이어 북한의 김계관 부상과도 전격적인 회동을 갖고, 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천 대표는 김 부상과의 오찬 회동을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차기 6자회담에서 진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해 회담 재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됐음을 시사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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