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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적자원 개발의 현주소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국가인적자원개발 백선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간됐습니다.

강명연 기자>

우리나라 인적자원개발 정책을 집대성한 국가인적자원개발백서.

지난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출범과 함께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부 등 16개 부처가 참여해 범정부 차원에서 6년여 동안 추진해온 인적자원개발 정책의 성과를 총망라한 자룝니다.

정부는 지난 2001년, 지식기반사회의 국가 경쟁력은 인재라는 생각으로 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해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2005년까지 1차 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을 추진한 결과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산학협력이 강화됐으며, 균형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적자원개발 정책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 사각지대에 있던 군 교육훈련 학점인정 등의 사업이 추진됐으며 금융전문인력이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인재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포럼도 열어 인적자원 개발의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한편 지난해부터는 2차 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을 시작했으며 스무개 부처가 참여해 모두 200여개의 세부과제를 오는 2010년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 백서를 각 부처와 지자체,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 배포했으며 국가인적자원개발 종합정보망을 통해 일반국민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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