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출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비스타가 일부 프로그램과 충돌해 작동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부가 서비스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오는 31일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비스타가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액티브X를 활용한 응용프로그램과 충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사용자들이 윈도비스타 구매에 앞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윈도비스타와 응용프로그램이 충돌하는 사이트는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을 비롯해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포털 까지 해당됩니다.
윈도비스타는 마이크로스프트가 지난 2001년 윈도 XP 발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운영체제를 90% 이상 이용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하면 윈도우 비스타의 출시에 따른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윈도비스타와 응용프로그램 충돌은 인터넷 뱅킹, 인증서관리, 키보드보안 프로그램의 작동을 방해하거나 전자민원 서류 발급 시 화면이 깨지는 등의 오류를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금융보안연구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등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윈도 비스타용 소스코드를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