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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앞으로의 과제 등 우리사회 민주주의 전반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소비자가 시장을 지배하고, 정치를 지배하게 됐을 때 복지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며 그것이 우리 민주주의의 최고도의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지난달 28일 노무현 대통령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들과 만났습니다.

노 대통령은 소비자가 주권자가 된 민주주의 상태가 최고의 복지를 가질 수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정치인처럼 사고하고, 역사가들 만큼 미래를 통찰할 수 있고, 정치인과 정책 입안가 만큼의 전략을 갖고 판단할 수 있을 때 소비자 권력이 성립된다며, 그때가 되면 복지 정책은 저절로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장 윤리적인 기업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새로운 기업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과제로 소통을 꼽았습니다.

참여정부를 이끌어오면서 어려웠던 것이 소통의 문제라면서, 자신에게 왜 반미나 반북을 하지 않느냐고 질문하는 것도 소통을 어렵게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민주주의 지도자는 말로써 정치를 하는 것인데, 말을 줄이라고 하는 것은 합당한 요구가 아니라면서, 환경이 이렇다 보니 부득이 온몸으로 소통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끝으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원칙과 신뢰, 투명과 대화와 타협이라면서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면 2050년 쯤 소비자가 주권자가 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 강동원>
<영상취재: 정철수, 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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