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불안정한 기상상황 때문에 오는 11일 세부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던 아세안+3 정상회의를 연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 조직위원회는 회의가 열리는 세부섬에 이번 주말 태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회의를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아세안 10개 나라 정상들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 아베 일본 총리 등 6개 나라 정상들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의 순방일정도 조정돼 필리핀을 들르지 않고 귀국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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