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이래 최초로 부부가 중대장직을 인수. 인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의 이정규,서지영 대위 부분입니다.
강석민기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아파트
결혼 한지 3년 지났지만 이들 부부는 아직도 결혼사진만 보면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지난 2002년 초임지인 1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이들 부부에게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서지영 대위의 아침 첫 일과는 신병교육대 중대장으로써 마지막으로 하는 신병 수료식
신병 하나하나와 악수를 나누며 그간 고생 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이임사 도 중 끝내 울름을 참지 못하는 서지영 대위
하지만 지휘봉을 넘겨 받을 중대장이 남편이라 아쉽지만 위로가 됩니다.
부부 장교의 중대장직 인수, 인계에 대해 부대 관계자도 매우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서지영 대위는 신교대 중대장 시절 부대 인터넷 카페를 적극 활용해 신병들의 훈련 사진을 올리는 등 병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 했습니다.
창군 이래 최초 부부 장교 이취임, 새로운 병영문화 확립에 기여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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