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8일 오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에 참석해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이 핵을 가져서는 안 되며 한반도 비핵화 선언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한명숙 총리가 우리나라 최고의 안보교육기관인 국방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한 총리는 졸업식 치사에서 최근 세계 안보는 테러와 반테러의 전쟁 속에서 매우 불안정하다며, 한반도 역시 북한의 핵실험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북한의 핵 실험은 한반도 비핵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여망을 저버린 용납할 수 없는 행위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고 냉철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에따라 주변국과 긴밀히 협력해 6자회담에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우리의 전쟁 억제력을 확충시켜 나기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자주국방 역량을 키우고, 첨단 정보과학군을 지향하는 국방개혁 2020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국민들은 정부와 군이 국가안보를 확실히 보장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안보라는 중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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