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는 동행축제가 이달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1천7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정부가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섭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이달 초부터 진행 중입니다.
총 130여 개 온,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2만 4천여 개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녹취>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국민과 함께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서 5월 한 달간 동행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만4천여 개 소상공인 우수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내놓아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제품들입니다. 많은 국민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동행축제는 지난 14일간 1천799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오픈 마켓과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 온라인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했고,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도 300억 원 넘게 집계됐습니다.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도 각각 1천165억 원, 204억 원 판매됐습니다.
온, 오프라인 최고 매출 품목은 계절 특수를 반영해 여름용 티셔츠, 냉동식품 등이 차지했습니다.
동행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중기부는 남은 기간 매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단 계획입니다.
온라인 매출이 전체 절반 이상 차지하는 만큼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에서도 우수 인기 제품 300개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고, 판매 우수제품에 대해선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지원합니다.
오프라인에선 전통시장부터 백화점까지 기획전을 개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지역 소상공인 판매 채널로 삼아 소비 열기를 이어나간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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