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을 만나,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등에 따른 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행은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비공개 조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에 따른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권한대행은 미국의 관세 협상 전개,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끝까지 면밀히 점검,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트리플에이(Aaa)에서 더블에이원(Aa1)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비슷한 등급의 나라들보다 높은 부채와 이자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도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시장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기존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조찬간담회에 이어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도 주재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주 한미 통상장관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번 주 예정된 제2차 기술협의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이 권한대행은 7월 패키지 도출을 목표로 국익 최우선과 상호호혜 원칙 하에서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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