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10일의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이 법정시한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 내년도 대한민국 대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의 적시 통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예산안에 대한 야당의 주장도 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억지스러운 어거지 삭감이나 이런 것들이야 수용하기 어렵겠지만, 또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의 합리성 있는 주장도 있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 IMF가 정부의 재정 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대폭 상향 전망한 점을 소개하며, 예산안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IMF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적절했다고 평가하고, 우리 경제성장률은 올해 0.9%에서 내년도 1.8%로 반등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강원도 양양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언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겨울철 산불 예방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한시라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과한 것이 결코 부족한 것보다 나쁘지 않다, 왜 이렇게 심하게 하느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기에 신속하게 강력하게 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겨울철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복지 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지원책을 촘촘히 준비해달라고 잔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한성욱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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